20170104_이코노미스트_중(中)과 추(樞)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병신년이 지나고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2016년 초에 한 해를 시작하는 한자 하나를 뽑아 달라고 해서 ‘바꿀 역(易)’을 선택했었다. 역(易)자를 선택한 이유는 한국 경제가 정체돼 있는 듯한 답답한 느낌이 있던 터에 2015년 말 〈포춘> 표지 글이 머리를 두드렸기 때문이다. ‘여러분 사업의 모든 부분은 바뀌어야만 한다(Every aspect of your business is about to change)’는 기사였다.…

2016.11.14_이코노미스트_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면…

최근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했다. 그날 공식 만찬에서 라스무센 총리 등과 이린저런 얘기를 나눴다. 마침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긴급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날이어서 마음이 그리 편치 않았다. 이날을 기점으로 온갖 뉴스와 의혹, 소문과 비판이 넘쳐나고 있다. 혼란만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지는 사람도 없고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은 더더욱 없다. 미국의…